'토르타(Torta)'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둥글고 달콤한 케이크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고대 로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음식 문화와 깊이 얽혀 있습니다. 토르타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한 조각의 디저트가 어떻게 세계 각지의 전통과 손을 맞잡아 오늘날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고대 로마, 토르타의 탄생토르타의 역사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라틴어 '토르타(torta)'는 '둥글납작한 빵'을 뜻하며, 당시 로마인들은 이 이름으로 다양한 형태의 밀가루 반죽 요리를 불렀습니다. 로마의 연회에서는 꿀과 견과류를 곁들인 토르타가 디저트로 제공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빵을 넘어선 초기 디저트의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중세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