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기업을 분석하고 차트를 연구하며 거시 경제 지표를 살핍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공부해도 실전 투자에서는 매번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곤 합니다.분명 머리로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매매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는 논리보다 감정이 앞서거나 알 수 없는 심리적 기제에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경제 주체라고 착각하지만 행동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수많은 인지적 오류와 편향에 노출된 존재일 뿐입니다.그중에서도 투자자의 계좌를 가장 멍들게 하는 것이 바로 기준점 편향입니다. 이는 배가 닻을 내리면 밧줄의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처음에 각인된 특정한 정보나 수치에 사고가 묶여버리는 현상..